새마을금고, 자산200조원 도약에 나서다…지난해 약 16.5% 성장
- 새마을금고 10개중 9곳 당기순이익 기록 - 연체율 등 재무건전성도 우수
2020-03-18 온라인뉴스팀
[일요서울] 새마을금고가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자산200조원을 위한 도약에 나섰다.
자산 규모는 2018년말 164조원에서 2019년말 190조원으로 약 16.5%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자산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창립 이래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 왔다. 2020년 자산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성장비결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한 ‘고객의 신뢰’이다.
새마을금고는 시,군,구를 업무구역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만큼 소비자 보호와 재무구조 강화에 힘써왔다.
1983년 금융기관중 가장 먼저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하여 2019년말 현재 누적되어 있는 예금자보호준비금은 1조 7천 200억원에 달한다.
또한, 2019년말 기준 전체 새마을금고중 91.1%가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연체율은 1.85%를 유지할 만큼 상호금융기관중 우수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대출건전성도 강화해 PF대출 둥 고위험 대출은 취급하지 않고 중도금 대출등 집단대출 비중은 줄이고 있다.
IMF때도 공적자금 지원 없이 자체역량만으로 위기를 극복했을 만큼 새마을금고 안정성은 널리 인정 받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 가장 가까이에서 57년을 함께했다”고 강조하고 “토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