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 전 의원 동참

- 14일부터 주말마다 고성종합터미널에서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 참여

2020-03-14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고성 이형균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 모든 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탠다.

고성군의회는 다중이용시설인 고성종합터미널에서 주말마다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날인 14일, 근무를 시작으로 박용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근무에 임하며 군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용삼 의장은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고성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직접 근무에 동참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성군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코로나 19' 예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251회 임시회 기간 단축 및 참석 범위 최소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및 손소독제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