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코로나19’ 첫 완치자 나와

안동의료원 후송 9일차, 격리해체 기준 충족(2회 음성)해 퇴원

2020-03-13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는 13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격리해제 기준에 따른 첫 완치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이는 2월 22일 구미시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 만이며, 해당 완치자가 진단받은 지 13일 만이다.

A씨(20대 여성)는 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시 17번째 환자로, 3월 5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11일~12일 호흡기검체 PCR 검사결과에서 2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미시는 13일 오후 보건소 구급차량으로 자택까지 이송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에서도 ‘코로나19’ 첫 번째 완치자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지속하여 ‘코로나19’ 종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