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윤두현 예비후보, "공공마스크 일선행정기관서 직접 분배 필요"
12일 오후 약사회 경산지회 방문, 마스크 5부제 시민불편 사안 협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윤두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경산시)는 13일 "경산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공공마스크를 일선행정기관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분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경산시 약사회 회장(백화선)을 만나 약사회가 공공마스크 판매를 대신하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스크 5부제'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윤두현 예비후보는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서는 것이 또 다른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백화선 회장은 "경산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특단의 공급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경산을 비롯한 대구, 청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 대한 특별 지원이 조기에 집행돼야 한다."며 거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했다.
또 "순번표기제 등 불편해소방안을 경산시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소형 마스크 물량이 부족해 구매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경산시 등 관련기관에 아이들을 위한 소형 마스크 물량을 늘려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마스크 판매 시행 초기 적잖은 혼란으로 약사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 주민을 위해의 공공마스크 판매에 나서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경산의 공적마스크 판매처는 약국이 103개소, 우체국 9개소, 하나로마트 11개소이며, 지난 2월27일부터 3월11일까지 경산에 공급된 공적마스크 물량은 약 21만8천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