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을 김재수 예비후보, “코로나19, 2차 피해자 지원대책 촉구”

2020-03-1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김재수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식당 등 2차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슴 아프다”면서,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 및 중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수 예비후보는 12일 동구을 선거사무실 인근의 한 식당에서 “예년에는 한창 미나리 철이라 삼겹살을 찾는 손님으로 식당이 꽉 찼었는데, 오늘은 후보자님 일행밖에 없다는 식당주인의 하소연이 있었다”면서 “소비부진으로 농민은 미나리 등 채소밭을 갈아엎고, 또 중간상인과 식당은 미리 준비한 재료를 폐기처분하는 등 2차 피해자 발생으로 심각한 경제침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로 인하여 산업체 전분야에 피해가 있지만 특히 2차 피해자의 고통은 심각하므로, 정부는 농가 ·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재난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시민 모두의 힘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자랑스러운 대구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대구시민은 희망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했으면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