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코로나19' 유입 대응 ‘민ㆍ관ㆍ군 합동자율방재단’ 발대식

2020-03-11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은 인근 지역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내 유입을 막고자 ‘코로나19 대응 민ㆍ관ㆍ군 합동자율방재단’을 구성해 11일, 발대식을 가졌다.

제5870부대 5대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70여 명이 참여한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감염증 차단을 위해 복지시설, 종교시설,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및 소상공인 업체 798개소를 대상으로 24개반이 자동분무기로 시설 내ㆍ외부 방역을 한다.

의령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율적으로 편성된 자율방재단을 위해 각종 방역물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노력으로 의령군이 '코로나19' 위기를 더욱 빨리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