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2020-03-11     신유진 기자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태광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11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를 3개월간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30%를 감면해준다.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은 한도 없이 70%로 인하해주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대상은 주요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의 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일주학술문화재단도 재단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월 한도 없이 30%를 인하해 총 5억 원을 감면해줬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긴급 지원금 1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태광그룹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전달해 의료기자재 및 의료인력 물품,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미디어계열사인 ‘티브로드’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1차로 보건용 마스크 2만장을 제공했다.

티알엔과, 흥국화재도 대구시청, 대구 달서구청에 마스크 2만장과 1만장을 각각 지원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