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청정 미니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

- 설치 용량(300W, 600W) 설치비(80만원~180만원)의 20% 범위 내 - 인천시의 추가 지원을 받는 경우 최대 설치비의 90%까지 지원

2020-03-10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2020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구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설비 보급에 나섰다.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로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게는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세대는 설치 위치(베란다, 옥상)와 설치 용량(300W, 600W)에 따라 정해진 설치비(80만원~180만원)의 20%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천시의 추가 지원을 받는 경우 최대 설치비의 90%까지 지원된다.

대표적 재생에너지인 미니태양광 설비의 장점으로는 가계지출 절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300W 용량을 설치할 경우 한 달에 평균 33㎾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보통 양문형 냉장고(800ℓ) 1대를 사용 할 수 있는 양으로 전기요금 약 7천원 절감 효과가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사업 공고 시 함께 안내된 인천시 선정 시공업체 중에서 선택한 업체와 먼저 설치계약을 한 다음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