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 "대구,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위한 추경 편성" 요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가 대구·경북에 집중되고 있다."며 "대구·경북 시도민은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다. 사회경제적 피해도 극심하다. 모든 재난에서 그러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도 피해가 경제적 약자인 자영업·소상공인과 일용직 등 취약계층에게 가혹하게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의 노력과 대구·경북 및 전국에서 달려와 준 의료진들의 헌신, 광주,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등 병상을 마련해준 지자체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로 생업과 생계가 막막해진 자영업·소상공인과 일용직 등 취약계층의 민생을 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의원은 코로나19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 경제적 약자의 민생구제를 위해 ▲소상공인 월 100만 원 3개월 생업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월 5만 원 3개월 지원 ▲일용직 최저생계비 123만 원 3개월 지원 ▲택시업 종사자 피해에 대해 540억 원 지원 등의 추경 편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