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0년도 신속집행 추진 ‘총력’

- 김준간 부군수 주재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 개최

2020-03-09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9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준간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추진상황 및 집행계획 보고가 진행됐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회의결과 군은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인 3451억 원 중 인건비,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사업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60% 이상 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준간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집행지원·자금지원·사업추진반을 설치하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집행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점검회의와 부진부서 대책보고회를 자체적으로 열어 실·과·소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집행 상황을 내부전산망을 통해 수시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 사업,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중점 투자·관리해 군민들의 민생안정 체감도를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준간 부군수는 “선제적인 집행을 통해 침체돼 있는 경제를 회복시키고 서민경제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