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프리몰, '착한임대료 운동' 동참

- 200여개 점포 대상 임대료 일부 감면하기로 결정

2020-03-06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위치한 ㈜대현프리몰 창원점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질 상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일부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 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건물주를 중심으로 점포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하는 자발적 운동인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창원시 내에서도 좋은 뜻을 함께 하는 건물주가 증가하고 있다.

㈜대현프리몰 창원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업타격 속에서도 생업을 위해 노력하는 점포 경영주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상점가 내 2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입점점포 임대인들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기간 동안 월세 면제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현프리몰 창원점 이상규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극복해보고자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며 창원시 내에서도 '착한 임대료 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경제교통과 진종상 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을 함께 해 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