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 추진

-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 후 LPG차 신차 구입 시 500만원 지원 - 지원대수 123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차량 대상

2020-03-06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 후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며 지원대수는 총 123대이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구조변경검사일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접수된 신청자 중 우선 순위기준에 따라 대상이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25일 공고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 자동차등록증, 어린이통학버스신고필증,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등의 구비서류를 시청 환경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지역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