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농업인들 자립기반 조기 정착 및 농업 활성화
2020-03-06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관내 농업인들의 자립기반 조기 정착 및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여 지역 농업의 육성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영양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이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 중 농업융자금(농·축산경영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을 사용하고 이자를 전액 납부하였을 때 납부한 이자의 50%(한도 2백만원)를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청송영양축협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영양군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금년도부터 1,441농가에 1억 4백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본 사업 및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사업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융자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각종 융자지원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축산업의 발전 및 부자농촌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