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9년 혁신평가 정부와 경남도 우수기관 선정 쾌거

- 정부, 243개 지자체 실시, 전국 군부 3위, 특별교부세 5000만 원 확보 - 경남도, 18개 시군 평가, 군부 최우수,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 확보

2020-03-05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함안군은 군 단위 3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5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3일 2019년 경상남도 시군 혁신평가에서는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을 지급받게 됐다.

경남도 혁신평가는 혁신사례 발굴·공유, 행복한 일터 만들기 추진실적 등 3개 항목 5개의 정량지표와 협업 활성화 우수사례 등 3개 항목의 정성평가, 혁신 전담조직 구성 여부 등 가점 사항 등의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혁신평가 경험이 많은 교수 등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2명 등 총 6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해 서면과 현장점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1월 혁신전담조직인 혁신성장담당관을 신설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함안새바람 동아리’를 조직해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행정 전반에 확산시키고, 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혁신 직원 교육, 현장 토론회, 벤치마킹 등을 적극 실시한 한편,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업무방식 개선, 협업문화 조성, 군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중심,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정지표와 경남도 역점시책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군정 운영으로 군민이 행복한 함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2019년 정부혁신 평가 결과를 통해 민선 7기 혁신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2020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는 등 혁신군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