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달서구갑 예비후보, 지역내 놀이터와 체육공원 방역에 나서

2020-03-0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권택흥(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4일부터 지역구내에 있는 체육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지역 대다수 총선후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운동을 잠정중단한 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31번 확진자 발생 후 주민대면 선거운동 중단하고, 출퇴근 인사와 온라인으로 후보를 알리고 있다”며 “주민들을 뵙지 못해서 솔직히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다. 특히 신인들은 후보를 알릴 기회가 없어 더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하지만, 3월 4일 현재, 확진자 869명, 자가격리자 2,953명으로 대구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달서구 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주민들과 함께 공원 방역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9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거운동 잠정중단을 선언하고, 정부와 중앙당에 대구경북에 경제지원을 위한 추경편성, 마스크 무상배부, 코로나19 피해사업장 고용유지기금신청절차변경 등을 요청하고, 유튜브를 통해 이마트와 우체국 등 마스크 판매 현장을 방문 취재해 대구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