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추진

2020-03-04     안애영 기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평동산단 주변 녹지·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도시 열섬·폭염 완화 효과가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성사업은 산림청 범정부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다양한 사회적 위해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내용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에 포함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남산단 숲 조성에 이어, 올해는 국·시비 10억원을 들여 평동산단에 다층 숲을 가꾼다.

광산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공기청정기 역할도 해줄 것이다”며 “꾸준히 국‧시비를 확보해 도시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