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작전지원, 이상 무!
- 3훈비, '코로나19' 사태에도 흔들림 없는 부대 운영 - 차단방역과 위생관리에 全 부서의 지속적 노력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작전지원전대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1월 27일 주의에서 경계로, 2월 23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부대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작업과 다양한 작전지원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작전지원전대는 비행단의 숙소, 식사, 복지시설부터 난방, 차량지원, 인트라넷 회선 등 기지 내부의 다양한 시설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으로, 예하 복지대대, 정보통신대대, 수송대대, 보급대대 등을 두고 있다.
복지대대는 지난달 10일부터 기지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1회씩 방역하고 있으며, 기지 내 주요공간의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달 14일부터 예방적 격리자의 숙소와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급양중대는 다수의 인원이 밀집되는 식사 시간에도 완벽한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다.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배식 중 잡담 금지’ 문구 게시 및 마스크 착용을 강제해 식당 내 감염병 전파 요인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수송대대는 도시락 배식 지원 차량뿐만 아니라 예방적 격리자와 격리해제자의 이동에 필요한 차량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운행 후 복귀한 차량의 내·외부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송대대 근무 특성 상 기지 내 인원과의 접촉이 잦기 때문에 장병들의 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작전지원과장 손병복 중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완벽한 종식 전까지 부대 운영과 작전지원에 단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능동적인 작전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