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54회 납세자의 날’ 유공납세자 감사패 수여

2020-03-03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유공납세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공납세자는 창원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에 의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이다.

올해 감사패를 받은 유공납세자는 케이비캐피탈(주), 두산중공업(주) 등 법인 2곳과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 박희석 지성큐앤텍 대표, 심형석 예일안과의원 원장 등 개인 3명이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라는 영예와 함께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완화,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시찰 등에 초청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허성무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체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