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병’ 출마 정춘숙 민주당 의원, ‘더 안전한 수지’ 공약 발표…경찰서·소방서 신설 등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오는 4.15총선에서 경기 용인병에 출마하는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용인 수지 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을 신설하는 총선 6호 공약 ‘더 안전한 수지’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용인 수지 경찰서 신설 ▲용인 수지 소방서 신설 ▲범죄취약구약 방범CCTV 확대설치 및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그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에는 처인구에 동부경찰서, 기훙구에 서부경찰서가 운영되고 있다. 용인시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약 37만 명이 거주하는 수지구에는 파출소와 지구대만 운영되고 있어 심각한 치안발생에 따른 대처 우려가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수지구 내에 경찰서를 신설하고 경찰차 증차 등을 추진해 안전한 수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수지구 내 인구를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며 용인 수지 내 소방서를 새로 짓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용인 수지 지역 내 산책로 등 범죄취약구역 뿐만 아니라 도시 개발로 인한 진출·입도로 및 주요 교차로 등에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방범CCTV 설치 및 기존의 구형 방범 CCTV 교체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용인병 지역은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복잡한 도심지역이 형성됐지만, 범죄나 화재 등 안전시설에 대한 설치가 부족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계속 돼 왔다”며 “이러한 수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여당 후보’, ‘재선의원이 돼 수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