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사천시 처음
- 삼천포서울병원은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의학박사 한창섭)이 2일, 사천시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병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 운영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대응전략’ 후속 조치로, 국민이 코로나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선별진료소 운영과 호흡기 외래 구역의 동선을 분리 운영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다.
한창섭병원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삼천포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필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와야 하는 분들이 불안을 덜고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을 24시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삼천포서울병원 350여 임직원은 '환자의 생명 지킴이'는 물론, 오직 환자분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사천시 남일로에 위치한 삼천포서울병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5940㎡을 증축해 쾌적한 입원실, 감염병치료를 위한 '음압병동' 및 격리병실, 임종실 설치, 응급실ㆍ종합건강검진실ㆍ인공신장실 확충, 모자보건센터, 심ㆍ뇌혈관센터 개설, 진료과목 증설 및 최신 의료장비 도입, 의료인력 충원, 휴게 공간 확충, 주차시설은 동시 주차 240대가 가능한 지상 3층으로 총 5430㎡을 증설해 300병상 규모의 지역거점병원을 2020년 상반기 착공해 1년 6개월에 걸쳐 자체 예산 230억 원 이상을 확보하고 투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