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성실납세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 맞아 수여
2020-03-03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2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성실납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성실납세로 군정발전에 기여한 ㈜오르비텍 등 3개 법인과 참사랑의원(원장 강덕정) 등 3개 개인 업체에 대해 군수 감사패와 성실납세 인증판을, 가야읍 함주마을 조학래 이장 등 5명의 개인납세자에게 군수 표창장과 성실납세 명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번 성실납세 표창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평소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온 법인, 개인기업을 비롯해 세수증대와 지역사랑을 실천하는데 기여한 개인에 대해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군은 수상 기업에게 지방세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신청 시 납세 담보 완화,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방세 성실납부 풍토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모범적인 납세로 군의 세정발전에 애써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1년부터 매년 지방세 유공납세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업체 80여 곳과 개인납세자 30여 명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