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봄의 만찬’

2011-05-03     정대웅 기자

[글/사진=정대웅 기자] =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봄비가 예보된 지난 4월 25일. 먹구름이 잔뜩낀 여의도 윤중로에 마지막 꽃망울을 한껏 터뜨린 벚꽃 사이로 직박구리 한마리가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있다.

가는 봄을 아쉬워 하듯 4월 마지막주 내내 비가 예보돼 피어있는 벚꽃을 더이상 구경하긴 힘들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