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 후보자 공모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효행·봉사,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에서 귀감이 되는 어린이·청소년 및 청년을 선발해 오는 5월 '서울특별시민상'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 및 청소년지도자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한다.
시상인원은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으로 총 114명이고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해 선정한다.
'어린이상·소년상·청년상'의 경우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부문은 ▲효행예절부문 ▲봉사협동부문 ▲희망성실부문 ▲창의과학예술부문 ▲글로벌리더십부문 등 각 5개 부문이다.
'청소년지도상'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혹은 단체 중 청소년보호·육성·지도에 공헌한 시민·단체(시설) 등이다.
시는 3월부터 4월까지 후보자 공개모집과 현장 확인,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되는 시민상 수상대상자에 대해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민상 후보자로 신청하려면 각 급 학교, 행정기관 등 관계기관 및 단체의 추천,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3월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청소년정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홈페이지 '시정소식-공고' 란에 게시돼 있는 '서울특별시 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정책과 청소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은 정직과 신의, 성실한 마음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소년·청년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보자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