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님프만 박윤희 대표, ‘코로나19’ 결식 어르신 위한 기탁

- 감염증으로 경로당 임시 폐쇄 조치 - 노인일자리사업의 일시 중단 - 어르신들 결식으로 이어지고... - 생필품과 부식 지원, 1천만원 기탁

2020-03-01     김도형 기자

[일요서울ㅣ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 에 소재하고 있는 장흥님프만 박윤희 대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경로당이 임시 폐쇄 조치 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의 일시 중단으로 어르신들의 결식우려로 이어지고 있어 생필품과 부식을 지원하고 싶다며 1천만원을 군에 기부했다.

장흥님프만 박윤희 대표는 2019년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현재까지 3,045만원을 기부허는 등 이웃을 위한 헌신과 나눔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해 관내 경로식당 및 경로당 폐쇄 조치, 노인일자리 중단 등으로 인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계, 끼니 해결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결식 어르신들에게 생필품, 주부식비로 받은 지정기탁금 1천만원을 활용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들을 위한 단체 급식이 중단될 수 있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