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51명…은평성모병원 감염추정 6명
2020-02-26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26일 총 6878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서울지역 확진자는 총 51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신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1명 증가한 51명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확진자 51명 중 42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앞서 서울시는 총 6878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54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1463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11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113명은 격리 중이다.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이 161번 확진자로 확인된 후 같은 병원에서 접촉자로 의심되는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