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 ‘코로나19’ 대응 식물원 전체 시설 방역 소독
열감지기 설치 및 시설 전체 방역 실시로 예방에 전력 기울여
2020-02-18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 동궁원이 ‘코로나19’ 확산 대비 및 동궁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 열감지기를 설치와 16일에는 식물원 전체 시설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동궁원은 2019년 413천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한 다중이용시설로 동궁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주 증상인 발열을 체크해 이상 징후자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
또한 식물전문 교육과정인 12기 식물아카데미 개강을 앞두고 동궁원 본관, 2관, 3관, 4관 및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화장실, 교육장, 휠체어, 유모차까지 대대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동궁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