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재기한 김건모 깜짝 고백

“교제하던 22살 여친, 아버지가 나보다 2살 많아 헤어져”

2008-08-28      기자

신곡 ‘키스’로 활동을 재기한 가수 김건모가 22살 여대생과 결별한 사연을 고백했다.

김건모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22살 연극영화과 대학생과 잠깐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는 1년 전 '놀러와'에 출연해 대학원생과 교제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김원희가 “1년 전 '놀러와'에서 교제중이라고 고백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건모는 “그 분 (다른 사람과)결혼했습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쿨의 이재훈은 “이제는 김건모가 진지하게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이제 가셔야하잖아요”라고 말해 김건모가 혼기가 꽉 찼다는 점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대화도 잘 통하고 그 사람이 머리에 든 것도 많아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건모의 사랑은 나이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했다.

김건모는 “아버님의 나이를 물었는데 나보다 두 살 많으시더라”고 말해 연인의 부모님과 자신이 비슷한 또래임을 알고 바로 만남을 정리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