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십정2동, 복지사각지대 ‘행복마켓’ 본격 가동

- 80가정에게 5개월 동안 3만원의 이용권 지원 등 - ‘출산가구 선물지원’,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활동도 추진

2020-02-12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내 4곳의 생필품 가게와 행복마켓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복마켓’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행복마켓’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80가정(상·하반기 각 40가정)에게 5개월 동안 3만 원의 행복마켓 이용권을 지원해 협약된 행복마켓에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을 활용해 이번 사업뿐 아니라 ‘출산가구 선물지원’,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활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춘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저소득층의 위기해소를 위한 안전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