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 노블레스 오블리주 나눔 협약 돌입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기부문화 지역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계·협력체계 강화에 나서

2020-02-10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가 ‘2020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계획’을 수립하면서 복지대상자의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 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할 수 있는 자원발굴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에서는“사방 백리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하라” 라는 경주 최부잣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자생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첫 번째 협약업체로 ㈜경복계란(대표 김혜숙)에서는 매월 달걀20판(30구)을 동에 동에 기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훈 동장은 “우리동은 복지대상자들의 욕구는 높은데 비해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해 어려운 점이 많다.” 면서 “지역사회로부터 얻은 수익의 일부분을 다시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기부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한편 동에서는 지역 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업체에 대해 협약체결 및 인증패 제작 부착, 감사인사 등의 예우를 통하여 기부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