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문화유적 학술논문 게재 및 출간 '화제'

- 문화재 주변 개발행위 제한 관련 민원 해결을 통한 행정적 제도 개선 방안 - 문화관광과 김대중 과장, 문화예술팀 백형중, 윤혜원, 이상석 주무관 공동 집필 - 해외 사례까지 비교·분석하여 제도적 개선 방안을 담은 학술연구 논문

2020-02-10     김도형 기자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 문화관광과 김대중 과장을 비롯한 해당부서 직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슬로건으로 추진한 관내 문화유적 주변 개발행위 제한 민원 해결 사항에 대한 연구논문이 ‘全南文化財’ 제18집에 투고되어, 최종 게재 되었고, 출간까지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논문은 ‘지방역사문화 환경보존지역 설정에 따른 관리방안’이란 주제로, 국가사적 제498호(2009. 5. 11. 지정) 석대들 전적, 관산읍 방촌마을 국가 민속 문화재, 전라남도 기념물 제238호(2008. 4. 3. 지정) 장흥 신북구석기 유적의 민원 해결 수범 사례를 설명하고, 해외 사례와 비교·분석하여 제도적 개선 방안을 담은 학술연구 논문이다.

이러한 문화재 주변의 개발행위 제한 관련 민원 해결을 통한 행정적 제도 개선 방안 제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며, 특히 과장과 직원간의 민원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화합은 수범 사례에 꼽힌다.

집필로는 문화관광과 김대중 과장과 문화예술팀 백형중, 윤혜원, 이상석 주무관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들이 투고한 논문집 ‘全南文化財’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발간하는 논문 자료집으로, 전남도의 고고학 및 문화유산 활용을 주제로 한다.

장흥군은 앞으로 문화유적과 관련한 민원 사례와 행정 사항에 대하여 학술적 접근을 통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