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기술지원 실시
2020-02-0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에서는 2020년 2월부터 유해화학물질 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에 대한 기술지원을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기술지원 분야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검사 사전지원, 화학물질관리법 대응 컨설팅, 공정도면 작성지원 등이 포함된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이하 기술지원 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화학사고 예방과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완화, 화학안전관리 분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은 2019년 120개소 대상에서 증가된 약 180여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이 주어지는 사업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가동·운영 중이거나 설치 예정인 중소기업이며, 신청방법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전화문의 또는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메일 발송하면 된다.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기술지원 사업이 중소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급시설 운영관리 문제점을 개선해 화학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사업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