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착공, 안전 파수꾼 역할

- 사업비 27억원 투입, 7월 완공 예정되어 하반기 가동 - 2021년까지 242개 전 마을에 마을방범용 CCTV 추가 설치 - 이동진 군수 “상시 모니터링 통한 범죄예방과 재난‧재해 효과적 대응"

2020-02-07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동진 군수)은 지난 5일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연면적 47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착공식과 함께 안전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 후 통합관제센터는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완공될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일반방범용 159대, 차량인식과 주정차단속용 48대, 어린이 보호용 62대, 쓰레기 투기 감시용 49대와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관내 초·중·고 CCTV 120대 등 총 438대의 CCTV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또 2021년까지 242개 전 마을에 마을방범용 CCTV가 추가로 설치‧관리 될 예정이다.

그동안 별도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어 사건·사고의 사전 인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경찰서 등 수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군수는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 17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과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