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내버스 승객 이용편의 일부 노선 조정

903번 폐선 및 송도 아파트 입주 대비하여 1개 신설, 2개 연장

2020-02-07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7일, 903번 노선의 폐선 및 송도 6공구 지역의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정면허인 903번 노선은 월드아파트(불로동)에서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총 11대가 운행하였으나, 업체의 경영적자로 인해 이번 달 15일 폐선하기로 함에 따라 월드아파트(불로동)에서 검바위역까지 운행하는 93번의 대체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버스노선 조정 현황]

또한 올해 2월중, 송도 6공구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아파트(889세대)가 입주함에 따라 입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2개 노선을 연장한다.

송도공영차고지에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아파트까지 운행하는 92번 버스와 강인여객(십정동)에서 송도e편한세상아파트까지 운행하던 103-1번의 노선을 연장하여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아파트까지 경유하도록 했다. 이번에 개편된 노선은 2월 15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김철수 버스정책과장은 “첫 시행일 전에 신설 및 연장된 노선에 대하여 정류소 표지판 정비, 노선도 제작 등 사전 준비 및 홍보를 철저히 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