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내당1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착공

2020-02-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12월 주민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위치인 서대구로4길 35 일원에 대지면적 535.4㎡,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54.52㎡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0년 12월 개소 예정인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에는 예비군동대, 풍물실, 문서고가 지상 1, 2층은 민원실과 회의실이 3층에는 다이어트댄스·실버댄스, 가요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신축되는 행정복지센터는 대지경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건물 내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접근 동선을 살렸으며, 환경친화적 건축물로서 자연과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하여 외부에도 휴게마당, 풍물마당, 뒷마당 등 활력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내당1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중심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청사 신축을 위해 임시청사(내당동 통학로 35)로 이전해 정상적인 행정 및 복지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