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남구청장, 감정노동 공무원 위한 특강 실시
신년을 맞아 직원들과 2020년 주요 구정방향 공유 각종 격무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격려
2020-02-06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3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공무원을 위한 구청장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재구 남구청장은 신년을 맞아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 목표인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남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2020년 주요 구정방향 및 장기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했다.
이와 함께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직원들의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알아보고 이해하기 위해 ‘감정노동 공무원을 위한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민업무를 하면서 받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같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산책, 자신의 감정 털어놓기, 긍정적 사고하기 등을 소개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민업무를 수행하면서 동료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면 모든 직원들이 자기일처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면서, “구청장도 역시 함께 고민하고 항상 귀를 열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