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저층주거지 ‘활력송송, 송림마을 사람들’ 희망지 사업 선정

총 8,500만원의 사업비 확보, 주거환경개선 등 주민역량강화에 한발 더 다가서

2020-02-05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더불어 마을 준비단계인 ‘희망지 사업’에 동구 샛골로184번길 일원 ‘활력송송, 송림마을’일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작년 3월 송림3-1지구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서 주거환경의 질 향상, 마을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관내 전통시장인 현대시장 출입 통로 주변은 근린생활시설이, 그 외는 단독주택이 밀집한 전형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주민들은 전통시장 출입하는 이동 통로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 및 통학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및 노후 골목길에 대한 특색 있는 정비 등 마을경관 개선 등을 필요로 했다.

이번 희망지 사업 선정으로 총 8,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이를 기반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지역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저충주거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더불어마을 선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구 관계자는 “중간지원단체와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뤄‘2021년 더불어 마을’본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지 사업이란 정비구역 해제지역이나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마을’사업의 준비단계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여 주민역량강화와 맞춤형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