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해남홍보' 날개

- 해남군, SNS 인플루언서 홍보단 발대식, 10명 위촉 - 방문자 3,000명 이상 되는 불로거 등 통해 해남 관광지, 축제 등 기획취재 - 명현관 군수 “해남 홍보대사 SNS 통한 홍보 날개 단 듯 하다”

2020-02-03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31일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활용한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SNS에서 영향력이 큰 유명인을 활용한 군정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이 계획중인 SNS 인플루언서 홍보단은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인플루언서로 구성돼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2020 해남방문의 해 등 군정의 역점 추진 사항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SNS는 일일 방문자가 3,000명 이상으로 해남 관광지와 축제 등을 기획취재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닭요리촌, 두륜산 및 대흥사 일원 팸투어를 실시했으며,  해남의 맛과 멋을 SNS로 실시간 홍보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저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명현관 군수는 “SNS 인플루언서 여러분이 해남 홍보대사를 자처해 주신만큼 SNS를 통한 해남 홍보가 더욱 날개를 단 듯 하다”며, “전국의 SNS 이용자들에게 해남방문의 해를 맞은 해남의 모든 것을 활발히 알려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