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이면, 5차 LH 임대주택 건립 '탄력'

- 올해 상반기 LH광주전남본부와 협약 체결 - 전국 30여개 지자체 응모 장성군 등 10개 사업지 선정 - 2022년까지 80세대 규모 건립 계획

2020-02-02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유두석 군수)의 지역 주거복지 확대를 가져올 ‘LH 5차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31일 올해 상반기 중 LH광주전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으며, “협약 이후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 일정을 수립하고, 일정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차 임대주택의 사업지는 북이면 사거리 일대(587-11번지 외 11필지)로, 1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80세대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은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5차 LH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장성은 총 116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하게 된다. 장성군은 지난 2006년 영천리 일대에 1, 2차 LH 공공임대주택을 건립(총 786세대)했으며, 이어서 장성읍 ‧ 삼계리 일원의 3, 4차 임대주택(총 300세대)이 올해~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국 30여개 지자체가 응모해 10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됐으며, 장성군은 지난해 8월 제안서를 제출해 10월 현장실사 후, 12월 전남지역의 3개 사업지구 가운데 포함되며 사업시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