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인터뷰] 김위홍 달서구을 예비후보, “대구의 낙후된 과제 반드시 해결할 것“
"지역 발전의 미래 전략과 기획, 예산 확보하는 일에 누구보다 잘할 자신 있다" "이젠 한번쯤 새로운 선택을 해 주셨으면 한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지난 25년간 GRDP(지역내총생산) 꼴찌를 면하지 못하는 대구의 현실이라면 이젠 한번쯤 새로운 선택을 해 주셨으면 한다.”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김위홍 전 민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8년, 12년씩 할 생각 없다. 4년안에 모든 것 쏟아 부어서 대구지역의 낙후된 과제를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신과 섬김은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오랜 삶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30년을 한결같이 노동과 시민사회 종교 활동으로 섬김과 헌신의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보수 텃밭인 대구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두 명이상이 등록해 경선을 실시해야할 지역은 현재까지 달서구을과 달서구병 지역구 두 곳으로 달서구을에 허 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30년을 시민사회 노동운동을 한 김위홍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실정치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김위홍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정치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30년을 시민사회노동 운동에 헌신하면서 대구의 문제는 결국 정치의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
주민의 요구와 이해를 조정하는 현장 정치가 회복 돼야 한다.
가장 현장성과 헌신성이 높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정치 영역에 많이 배출돼야 한다.
보수 일색의 명망가 중심의 대구 정치를 시민사회 활동가 중심의 생활 정치로 바꾸고자 지방선거 전 지역에서 활동하던 동지들 300여명과 함께 입당하고 지난해 9월5일 1000명의 시민사회 노동자들이 추가로 입당하게 되었다.
대구의 변화는 정치를 바꾸는데서 시작돼야 한다.
-지역 발전 대표 공약은?
▲4차산업 문화 의료 생명공학 등 미래 인재 개발원 건립, 문화 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사회적 문화기업 500개 지원, 건강보험공단 산하 미래신약개발산업 유치, 상화로 정체구간 지하화 신속 추진, 기반취약계층 사회주택 건립, 대구형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자리 할당제 추진, 소상공인 부과세 과세 기준 완화, 4대(5대)보험 완전 통합과 저출산 고령화 종합 대책 수립, 중소기업 영세자영업 지원을 위한 사회적 경제의 융합 등이다.
-공약 실현방안과 시기는?
▲상화로 지하화 공사 예산은 집권당의 프리미엄으로 올해 말에 바로 확정 되도록 하겠다.
미래 인재개발원과 사회적 기업 문화 기업은 내년에 플랫폼 설치와 병행해서 매년 100개 이상 신설 지원할 것이다.
건강보험산하 미래 신약 개발 산업은 2~3년 안에 유치 계획 확정이다. 4대 보험 통합은 4대보험 노동조합과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의 진행 중이고 올해 말까지 연구 용역 추진해 내년에 공론화 시작한다.
또 기반취약계층 사회주택은 더불어민주당의 3호 공약과 유사하며 함께 진행할 것이다.
-자신만의 경쟁력은?
▲30년 시민사회노동 종교 활동 등을 통해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인적 관계망을 통한 정책적 정치적 지지기반 확보와 지역의 미래 비젼과 경제 사회 정책, 예산 확보를 위한 현장성에 기초한 의사 결정 구조와 구체적 사업 실천을 위한 합의 된 사업 추진에 장점이 있다.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싶은 말은?
과거의 정치는 권력형 군림형 정치 문화에서 중앙 정치의 특정 권력 관계로 예산 지원과 사업 결정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지금은 어떤 특별 권력으로도 타당성과 현실 적합성을 결여한 사업과 예산 확보는 불가능한 시대다.
30년을 기획하고 조직하고 협상하는 일에 익숙해 있어 지역 발전의 미래 전략과 기획 그리고 예산 확보하는 일에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