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2020년 영업이익 1135억원 목표

2020-02-02     온라인뉴스팀
[일요서울]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원수보험료 기준)을 2조1577억원,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10월 빅퓨라(유)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회사의 중장기 가치 제고를 위해 신계약가치를 핵심 지표로 선정했고 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손해율 안정과 수익성 개선, 장기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 슬림화 및 임원수 축소를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지난해 12월 명예퇴직을 실시해 향후 매년 360억원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대주주인 빅튜라(유)와 호텔롯데를 대상으로 3750억원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완료했다. 이어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으로 재무안전성도 강화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