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 공모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 및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오는 2월 4일부터 15일까지 접수

2020-02-02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경기도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인 '2020년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이 (재)의정부문화재단에서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로 새롭게 단장한다.

올해로 12년째 (재)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본 사업은 지역 내 전문예술분야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및 지역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의정부문화재단은 2019년 25개의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총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예술단체에게 지원하였으며, 지역 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창작여건 개선을 통해 자생적인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 했다.

2020년 올해는 2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문예술단체의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공모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의정부시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자체기획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2020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에 추가하여 선보인다.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의정부에 소재(거주)하며 문화예술 및 생활예술활동을 2년 이상 진행한 아마추어(단체)들을 지원하는 의정부 지역·생활 문화예술 기반 커뮤니티 지원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단체들에게는 (재)의정부문화재단의 생활예술공간인 의정부아트캠프의 공연장, 세미나실 등 공간 지원부터 전문 음향 ․ 조명 장비 지원과 라운드테이블 운영까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생활예술커뮤니티 지원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행되는 ‘생활예술단체(동아리)지원사업’은 동아리구성원 5인 이상, 2년 이상 동아리 활동 증빙이 가능한 단체를 모집한다.

활동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해야하며,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예술가(단체)와의 협업이나 콜라보로 진행되는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은 우대 혜택을 받는다.

해당 공모는 2월 4일부터~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으며(방문 및 우편접수 불가) 자세한 공모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