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천연 약초가 사람을 살린다
브라질 신비의 약초 수입하는 주루아(주) 허정 대표
2007-12-26 김종훈 기자
최근 로하스 열풍으로 건강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국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생하는 천연약초를 가공해 수입하는 기업인 주루아㈜(www.jurua.co.kr)가 스트레스 및 환경 유해요소 등으로 지친 현대인을 위해 국내최초로 ‘아마존환’을 출시해 웰빙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루아의 대표 상품인 아마존환은 다미아나, 과라나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약초들은 브라질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즐겨먹던 열매를 먹기 좋게 가공해 개발한 건강식품이다. 과라나라는 생소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코카콜라보다 과라나가 더 잘 팔릴 정도로 ‘탄산음료’ 시장에서 보편화 돼있다. 이 과라나는 남미의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에도 수출하는 음료다. 과라나를 수입하는 나라에서는 과라나가 코카콜라만큼 잘 팔린다. 브라질에는 다른 지역에 없는 식물이나 열매 등 희귀한 자원이 풍부하다.
중학생 때 브라질 정착한 시민권자
이 열매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며 세계의 산소 60% 공급하는 브라질 아마존에서만 나던 열매로서 브라질에서는 이 과라나 열매를 해외에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과라나는 브라질의 자존심일 정도이다. 아마존에는 10만 가지 약초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으뜸인 셈이다.
허정 사장이 이 약초들을 수입판매 하게 된 계기는 남다르다. 사실 그는 중학교 시절 브라질로 이민을 가 정착한 브라질 시민권자다.
몇 년 전 우리나라와 활발한 무역 교류를 하던 중 쓸개를 잘라내야만 하는 중증질환을 겪었다.
쓸개 절단 후 담즙분비 장애로 소화불량에 간기능 저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앓다가 ‘아티쵸크’를 통해 큰 효험을 얻었다고 한다. 그때 접한 것이 아마존에만 존재한다는 신비의 약초들이다. 허 사장은 이 약초들을 고국인 한국에도 보급해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보급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지난 2002년부터 브라질 현지회사와 수입을 추진 식약청 허가를 받고 국내 한의원에서 25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거친 후 정식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그는 “비아그라 등의 약물은 심장질환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나 아마존시리즈는 모두 100% 천연약초를 통해서 만든 제품으로 부작용이 없으며 그 효능은 이미 임상실험 결과 85%의 만족도를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주루아는 천연약초의 적절한 배합과 편리한 포장법 등을 도입 아마존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열매들을 성분으로 한 건강식품은 세계적 장수국가로 손꼽히는 일본에서 뛰어난 건강증진효과 등으로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급부상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식품과 더불어 화장품, 생필품 등을 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용으로도 개발되고 있어 인류의 건강한 삶을 개척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BS 시사프로인 ‘수요기획’에 따르면 아마존에 자생하는 약초는 지역원주민인 인디언들 사이에서 이미 수십 년 전해져 내려오고 최근 들어서는 각 약초의 성분을 분석해 약제화 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루아에서 공급하는 전 품목은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필립뻬데리온(PHILIPPE DE LYON)이란 식품회사와 아시아권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1969년도에 설립돼 모모르디카(당뇨)와 아티쵸크(간), 다미아나(정력)등을 현재 유럽, 일본 등지에 수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수입약초는 고 농축과정을 거친 파우더이며 식약청 검역을 거쳐 정식통관 한 100%식물성 천연약초이다. 수입 분말은 수확시기(1년에 3개월정도)와 기후, 토질 등에 맞춰, 세계적제약사인(Q.B.I)에서 8단계의 세밀한 공정과정 및 엄격한 품질검역을 거쳤다. 이 분말은 다시 국내 제조업체인 한미 H&F 에서 환이나 파우치로 생산돼 포장된다.
임상실험을 한 버드나무 한의원은 “약초들은 우리 인체의 자연면역을 도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어 지속적인 섭취와 관리만으로도 현대 성인병의 예방효과가 크며 아마존환은 성불능, 이뇨작용, 스트레스, 소화불량, 변비 등의 다양한 작용을 가지고 있어 건강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아티쵸크는 브라질에서는 담즙분비 약제로 주로 사용된다. 주요 효과는 소화기관, 장, 간염, 복통, 과잉담즙, 담석, 콜레스트롤 수치를 조절한다. 또 상당량의 이뇨작용을 한다.
실제로 지방간수치 280, 간염 등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제기동 버드나무 한의원 및 병원에서 아티쵸크 효과를 조사한 결과 25~35일 만에 정상적인 간수치를 나타내 그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과라나는 브라질 아마존 원시림 정글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크기가 10m까지 자라고 껍질은 부드럽고 털에 덥혀있으며 꽂은 무척 크고 향기가 좋다. 열매에 있는 씨를 갈아서 분말화한 순수 100% 자연식품이다. 주요 성분은 카페인함량이 커피에 비해 3배가량 많고, 사포닌, 전분, 검 등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서도 임상실험 통해 효과 입증
“과라나의 효과를 직접 목격한 것은 카니발 기간 동안이었습니다. 사흘 밤낮을 쉬지도 않고 축제에 몸을 흔들어 대는 브라질 사람들이 좀 지쳤다 싶으면 찾아 먹는 것이 바로 이 과라나였던 것입니다. 과라나를 먹고 나면 피로가 싹 가시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흘 밤낮을 그렇게 즐길 수가 있는 것이죠.” 브라질 인디오들만이 알고 있는 비법으로 약초가 정력 식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곳이 바로 브라질이다. 그는 “정말 정력을 원하는 분들이면
괜히 검증도 안 된 식품들을 먹지 말고 주루아가 자신 있게 권하는 아마존환과 과라나를 먹으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조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브라질 약초를 공급하는 주루아는 아마존 제품이 건강보조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