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소셜 크리에이터 교육 수강생 모집
- 21일까지 4개 그룹별로 20명 선착순, 서둘러야 - 유튜브, SNS 통해 관광지, 특산물 등 영상 콘텐츠 적극 홍보 기대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2월 21일까지 ‘소셜 크리에이터 전문가그룹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일반인반, 소상공인반, 공무원반, 중고생반 4개 그룹으로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SNS 활용, 포토북 만들기,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과정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을 원할 경우 곡성군 행정과 정보통신팀(061-360-8299) 또는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그룹별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곡성군이 이번 교육을 개설한 것은 이제 농촌에서도 유튜브가 필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작년에도 소셜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다만 1~2일 정도의 단기 교육으로 진행돼 소셜미디어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정도에 그쳤다. 따라서 교육생들이 실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교육은 3월에서 11월까지의 장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만 충실히 이수해도 직접 소셜미디어를 운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교육생들은 유튜브를 개설하는 것에서부터 디자인,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채널홍보까지 모든 과정을 교육을 배울 수 있다.
곡성군은 교육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곡성군 소셜 크리에이터가 생겨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수록 유튜브나 SNS 등에 지역 관광지, 특산물 등 많은 영상 콘텐츠가 게시돼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지역 농가나 상인들이 유튜브를 활용해 개인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군 소셜크리에이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와 곡성군 행정과 정보통신팀(061-360-8299)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