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정월대보름맞이 행사’ 연다
- 2월 8일까지 소원 빌기, 포토존, LED 쥐불놀이, 약밥 나눔 등 풍성!
2020-01-29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9일부터 박물관 로비에는 한 해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매다는 ‘소원 빌기’와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를 상징하는 대형 쥐 인형 및 복주머니 앞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쥐띠 해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2월 8일, 기획전시실 앞 회랑에서는 원심력을 이용해 컵을 돌리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LED 쥐불놀이’ 만들기 체험과 밤·땅콩·호두 등 8가지 견과류로 만든 약밥을 나누면서 지역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이날 오후 2시와 4시, 두암관 2층 강당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을 상영한다.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행사는 재료 소진 시 마감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