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가족 정 나누기’ 행사 개최

2007-09-18     정혜영 
우리은행은 지난 4일 본점 5층 강당에서 박해춘 은행장과 마호웅 노조위원장, 모든 경영진과 서울경기지역 영업본부장 및 본부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 안에 정이 흐르는 문화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리가족 정 나누기’ 행사를 노사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우리가족 정 나누기’ 행사는 장기간 병환 중인 직원 가족 대표 8명을 초청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월 급여에서 일정액의 성금을 모금하는 ‘우리사랑기금’에서 4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쾌유를 기원하며 격려하는 자리였다.

우리은행은 추석을 맞아 주변 직원이나 고객을 돌아보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은정이 흐르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1일 3인 이상 칭찬하기’ ‘자존심 살려주기’ ‘직원 애·경사 직접 챙겨주기’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정’의 관계를 자리 잡아 서로를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우리은행만의 독특한 조직문화인 ‘정이 흐르는 문화’를 구축해 나가자”라고 밝히고, “은행장이 혁신 에너지인 ‘정’을 창출하는 조력자 겸 감성리더십의 전파자로서 진정한 우리은행 가족이 되기 위한 일들을 실천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