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올해 출생가정에 온누리 상품권 지원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 지난해 말 기준 총 6천508명이 혜택
2020-01-15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가 올해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생 축하카드와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축하카드와 온누리 상품권 지원은 부평구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6천508명이 혜택을 받았다.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바로 축하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이 부평구로 돼 있고, 부평구에 출생신고를 하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 가정이다.
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출생 축하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은 한 가정의 희망이자 부평구 미래의 중요한 시작”이라며 “‘아기 키우기 행복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