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식재산센터, 2020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

2020-01-13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는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지식재산권 사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궁전방은 2019년도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20%이상 증가했다.

또한, 1999년에 설립된 (주)솔지는 윤활유의 사용 수명을 늘리는 관리‧검사‧정제 장비를 제조 및 유통하는 업체로 지난해 대비 수출액이 450%로 크게 증가 했으며, 관련 장비를 국산화하고 기능을 보강한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기술 분석 및 브랜드 개발을 지원받았다.

(주)궁전방의 송청호 대표는 “대구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에 따른 분쟁위험을 대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정호 지식재산센터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역량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재산(IP) 전문 지원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2020년도 대구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사업설명회가 오는 17일에 대구상공회의소 10층 회의실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되며, 관련사업 신청은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