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요청 있으면 정치 뛰어들 수도”
2007-05-16 김승현
청이 있으면 참여할 명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방식대로 가는 것이라면 굳이 제가 나설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밝혀 당분간은 정치권과 거리를 두며 시민사회세력 중심의 독자 세력화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 전초기지로는 조만간 통합대회를 가질 예정인 ‘미래구상’과 ‘통합, 번영 국민행동’ 등이 꼽힌다. 문 사장은 “빨라야 8월은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그 후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사장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한 인사는 “정치일정상 5, 6월에는 신당 창당 선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혀 문 사장의 결단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