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도피' 정한근, 60억원대 횡령 혐의 추가기소
2020-01-1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정태수 전 한보그룹의 넷째 아들 정한근씨가 6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추가기소 됐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도형)는 지난 10일 정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 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정씨의 60억원대 추가 횡령 혐의점을 파악해 추가기소했고, 이에 따라 정씨 횡령 액수는 300억원대에 이르게 됐다.
검찰은 앞서 정씨 재판 과정에서도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의 협조를 받아 증거를 확보한 뒤 추가기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앞서 정씨 재판 과정에서도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의 협조를 받아 증거를 확보한 뒤 추가기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