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유진 회장 OCA 분과위원장에 선출

2007-04-24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OCA는 16일 밤 쿠웨이트에서 제 26차 총회를 열고 유 회장을 신설되는 ‘스포츠와 환경분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유회장은 이번 OCA 집행위원으로 자동 선출됐으며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활동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지난 2002년까지 부위원장을 지냈던 박상하 위원 이후 5년 만에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유 회장은 “OCA 집행위원 선출은 그 동안 대한체육회 및 대한철인3종 경기연맹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결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한국체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